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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08-11-30 20:35:44, Hit : 1234

작성자 : 마산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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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교회에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 많은 열매를 맺고 주님께 칭찬받는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마태복음 25장 14-30절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는 주어진 사명에 관한 내용으로서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실제로 일어날 일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주인으로 나오는 '어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며 '타국'이란 이 세상에 있는 나라가 아닌 하늘나라 천국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사명을 감당하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는데 이것을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간 것에 비유하고 있는 것이지요.
또한 '자기 소유'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된 천하만물과 인생들을 말합니다(요 1:3, 히 1:2).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래로 많은 사람들이 죄로 인해 원수 마귀의 종이 되어 그 아래 속하게 되었으므로(눅 4:6)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본문을 보면 주인이 종들에게 그 재능대로 달란트를 나누어 주고 오랜 후에 주인이 돌아와서 회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갑절로 남긴 종은 주인으로부터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마 25:21)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달란트로 장사하지 않고 그냥 감추어 두었던 종은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달란트'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이나 사명을 말합니다. 비록 목사, 전도사, 장로, 권사, 집사, 교사, 성가대원, 봉사대원 등 교회에서 주어지는 직분과 사명은 다르더라도 궁극적인 목표는 영혼 구원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지 달란트 비유를 통해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주어진 사명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감찰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며 합한 중심인가를 살펴보시고 사명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야곱과 같이 끈기 있고 집념 있는 사람이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는 뿌리가 되게 하셨고, 다윗과 같이 믿음으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사람을 왕으로 기름 부으셨으며, 다니엘과 같이 변치 않고 타협하지 않는 중심을 통해 이방 세계에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명백히 증거하게 하셨고, 사도 바울과 같이 불 같은 사명감과 열심을 가진 사람을 세계 복음화에 앞장 서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명을 받은 사람들은 먼저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거룩하게 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자신의 사명을 귀히 여김으로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떤 희생과 헌신이 요구되더라도 이루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불타는 사명감을 지니고 있어야 맡겨진 분야에서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영적인 재능을 힘써 개발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재능은 육적인 재능과 영적인 재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육적인 재능이란 재주나 능력, 기술이나 지혜, 학식 같은 것들을 말하며, 영적인 재능은 믿음, 소망, 사랑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안에서는 육적인 재능보다 영적인 재능이 더 중요한데 그 이유는 교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경을 보면 율법에 정통했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하나님의 일을 이룬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구세주 예수님을 핍박하고 죽이려 하며 하나님의 일을 훼방하였습니다. 이처럼 육적인 재능만을 가지고는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서 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 영적인 재능을 겸비해야 합니다.
그러면 믿음과 소망, 사랑을 영적인 재능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할 수 있고 충성할 수 있으며 믿음이 클수록 확신 가운데 담대히 복음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믿음이 있어야 영혼들을 뜨겁게 사랑하고 사망의 길로 가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 주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헌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믿음이 없다면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지 못하므로 너무나 힘이 들고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또한 하늘 나라 소망이 넘쳐나야 어떠한 환경 조건에도 감사하고 하늘 상급을 바라보며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를 맞아도 감사하고 핍박을 받아도 참으며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하기 위해 말씀대로 행하게 됩니다. 이런 소망이 있어야 마음과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다해 영원한 하늘 나라에 보화를 쌓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영적인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있어야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죄를 버리고 계명을 지키는 것이요(요 14:21),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섬기는 희생적인 사랑이 있어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기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죽도록 충성할 수 있습니다.

3. 하늘의 지혜를 받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25장의 달란트 비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 갑절 이상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장의 비유에서 살펴본 것처럼 땅은 곧 마음을 뜻합니다. 따라서 한 달란트를 받아 땅에 감추어 두었다는 것은 주어진 사명을 마음에 품기만 했을 뿐 행함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행함으로 말미암아 믿음이 온전케 되는 것이므로(약 2:22) 행함이 있는 믿음이라야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찌 기도하지 않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으며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고 땀흘리며 수고하지 않고서야 어찌 발전이 있고 열매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더 나아가 하늘의 지혜를 받지 아니하고 어찌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잠언 3장 14절에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했고, 야고보서 1장 5절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속하셨으니 항상 깨어 기도함으로 하늘의 지혜를 받아 갑절 이상의 많은 열매를 맺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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